'휴가철' 영동고속도로…밤 10시 정체 해소

뉴스1 제공 2014.07.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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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4시간22분, 강릉→서울 2시간30분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자료사진. © News1   양동욱 기자자료사진. © News1 양동욱 기자


동해안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11일)한 뒤 첫 주말인 13일, 오후 나들이를 떠났다 돌아오는 차량들로 한때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지만 밤 10시 기준 대부분 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 나간 차량은 30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34만여대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22분 ▲대구 3시간32분 ▲대전 1시간32분 ▲목포 4시간03분 ▲광주 3시간02분 ▲울산 4시간32분 ▲강릉 2시간30분 등이다.

이날 오전과 오후 내내 지·정체 현상을 반복하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은 현재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 가평휴게소에서 서종까지 약 20km 구간과 영동선 여주휴게소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약 12km 부근에서만 약간의 정체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5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 들어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밤 12시까지 총 36만대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하고 32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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