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의 수호신 케일러 나바스(28, 레반테 UD)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AFPBBNews=뉴스1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인사이드 스패니시 풋볼'은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영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나바스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9억 원)를 레반테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나바스는 16강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후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1골만 내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그리스의 네 번째 키커 테오파니스 게카스(34)의 슈팅을 막아내 코스타리카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이 끝난 뒤, 빅 클럽으로 이적이 유력했던 나바스는 결국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됐다.
나바스는 새로운 팀 동료가 될 독일 국가대표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28)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