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삼성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삼성의 중국몽'을 주제로 제품을 전시했다. 중국몽(中國夢)은 '전 인민이 행복한 사회'라는 뜻을 담은 시진핑 주석의 비전이다.
또 미래 혁신 제품의 기반인 반도체와 전지, 디스플레이 등 중국 내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삼성은 시안에 반도체 공장, 쑤저우에 8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시 주석의 삼성 전시관 방문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 등 3명의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등이 배석했다.
한편 삼성은 2013년 대중화권 매출이 785억달러에 달했고 총 12만명이 생산 거점 39개를 포함한 총 166개 거점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