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러시아] 이영표, "이근호가 러시아 벽 뚫는다" 예언 적중!

스타뉴스 국재환 인턴기자 2014.06.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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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29, 상주 상무)가 러시아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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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29, 상주 상무)가 러시아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영표(37)의 예언이 또 다시 적중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이근호(29)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후반 11분 박주영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활발한 활동을 보인 끝에 후반 23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통해 한국의 선제 득점을 이끌어냈다. 슈팅이 비록 상대 골키퍼 아킨페프의 정면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실수가 이어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른 팀들의 예상 스코어와 결과를 적중시키며 화제를 모은 이영표는 러시아전을 앞두고 이근호의 선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는 "러시아 수비진을 뚫을 수 있는 선수는 이근호다"며 "러시아의 약점은 골키퍼 아킨페프가 될 수도 있다"는 예언을 적중시키며 팬들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이영표의 예언 적중을 다시 한 번 경험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이영표 또 예언 적중!" "대한민국 러시아, 이영표 말대로 이근호가 해냈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영표 2-1로 한국이 이긴다 그랬어"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한 골만 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은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후반 29분 러시아 공격수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41분 현재 1-1로 비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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