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0포인트(0.15%) 내린 1999.00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거래 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155억원 순매도 등 총 1166원 매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린 종목이 많다.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 기대감에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가 1.03% 오른 14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생명 (91,800원 ▲100 +0.11%)도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 (253,000원 ▲2,500 +1.00%), 현대모비스 (223,500원 ▼4,000 -1.76%), 기아차 (114,400원 ▼500 -0.44%) 등 자동차 3인방은 1~2%대 약세다. SK하이닉스 (192,000원 ▲1,900 +1.00%), POSCO (393,500원 ▼7,500 -1.87%), NAVER (183,200원 ▼800 -0.43%) 등도 내림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281개 종목이 강보합세고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511개 종목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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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상위종목 중에는 STX (8,190원 ▼50 -0.61%)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매매거래가 재개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사조해표 (8,380원 ▼40 -0.5%)는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동양네트웍스 (8원 ▼11 -57.89%)도 IT서비스부문 매각 소식에 13%대 급등 중이다.
삼성에버랜드의 연내 상장 소식에 KCC (322,000원 ▲10,000 +3.21%), 삼성SDI (411,500원 ▼12,500 -2.95%),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삼성카드 (40,050원 ▲100 +0.25%), 제일모직 (0원 %)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호텔신라 (57,500원 ▼300 -0.52%)는 주요 삼성그룹주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다.
반면 우선주 상장폐지 우려에 SH에너지화학우 (0원 %), 동양철관우 (0원 %), LS네트웍스우 (0원 %), 한솔아트원제지우 (0원 %), 한신공영우 (0원 %), 사조대림우 (0원 %), 대구백화우 (0원 %) 등이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9포인트(0.45%) 내린 532.7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삼성에버랜드 상장 소식에 관련주들이 출렁이는 중이다. 한국경제TV (6,000원 ▼10 -0.17%)가 에버랜드 보유 지분 가치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 계열사인 크레듀 (34,750원 ▲400 +1.16%)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루온 (1,764원 ▼19 -1.07%)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 중인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연구개발의 신규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상한선까지 치솟았고, 케이디미디어 (1,706원 ▼3 -0.18%)는 싸이 컴백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선물도 약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45포인트(0.17%) 내린 260.05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오른 1024.4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