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편입 ETF로 대안 투자를-우리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4.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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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카카오와 합병하는 다음 (46,450원 ▼350 -0.75%)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 대안으로 다음을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출했다. 다음이 계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간다면 장내에서 주식을 직접 매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추가적인 급등이 나타날 경우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했다"며 "다음이 구성종목으로 편입된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에 투자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이 속한 대표적인 인덱스는 KOSDAQ STAR 지수다. 스타지수 혹은 KOSTAR라고 부르며 선물이 상장돼 있으나 유동성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지수에서 다음의 시가총액 비중은 5.52%다.

코스피와 코스닥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 KRX 100에도 다음이 포함돼 있으나 비중은 0.18%에 불과하다. 업종지수에서는 10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소프트웨어 지수가 대표적이다.



해당 인덱스를 추종하는 대표 ETF는 KOSDAQ STAR 지수의 ‘KINDEX 코스닥스타 (13,900원 0.0%)’와 KRX100의 ‘KOSEF KRX100’ 그리고 FnGuide 소프트웨어 지수의 ‘TIGER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이 중 ‘다음’의 편입비중이 가장 많은 ETF는 ‘TIGER 소프트웨어 (8,410원 ▼60 -0.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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