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여동생 추정화 "결혼하고 싶은 연인 있다" 고백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 기자 2014.05.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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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추성훈의 동생 추정화씨(위쪽)와 이 소식을 접한 뒤 당황한 모습을 보인 아버지 추계이씨(아래쪽)/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추성훈의 동생 추정화씨(위쪽)와 이 소식을 접한 뒤 당황한 모습을 보인 아버지 추계이씨(아래쪽)/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여동생 추정화씨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연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추정화씨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해 추성훈의 집에서 벌어진 아버지 추계이씨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는 시아버지 입맛에 맞춰 한식으로 된 생일상을 준비했다. 야노시호는 추정화씨의 도움을 받아 미역국까지 완성했다. 추계이씨는 며느리의 미역국에 "사온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이날 추정화씨는 "너도 빨리 시집을 가야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귀고 있는 중"이라며" 시간이 될 때 소개시켜 드리겠다"고 고백했다. 또 "아버지 생신이라 같이 축하하고 싶었는데, 이 자리에는 못 와서 남자친구가 (아버지에게 드릴) 음식들을 만들어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놀란 추계이씨가 "지금 몇 살이냐"고 되물으며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고, 추정화씨는 "만난 지 6년이 됐고, 5세 연하"라고 당당히 밝혔다.



추계이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쁜 마음도 있고 슬픈 마음도 있다"며 "좋은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추성훈 역시 "빨리 결혼했으면 한다"며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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