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투표율↑의 승부처 '사전투표'에 총력"

뉴스1 제공 2014.05.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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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높이기 위해 5월 30일, 31일 사전투표 독려에 전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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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2014.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2014.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올해 6·4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천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3번의 기회'라는 이름으로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릴 방안을 집중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사전투표와 관련해서 정책광고는 물론 온라인상의 투표캠페인을 벌일 수 있다"며 "정책과 홍보의 컨셉트도 사전투표 쪽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번의 기회'는 이번 선거의 경우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를 비롯해 부재자 투표, 그리고 투표 당일인 6월 4일 현장 투표 등 유권자 1명이 모두 세 번에 걸쳐 투표할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사전투표가 투표율과 관련한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3번의 투표 기회에 대한 홍보를 최대한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찬열 안전행정위원회 간사가 이끄는 별도의 사전투표 TF팀을 승인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관할에 관계없이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고도 전국 어느 곳이든 사전투표장을 찾으면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사전투표가 진행됐지만 전국적 규모의 사전투표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 기간 유권자들은 선관위 '사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장에 가서도 미리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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