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1980 회복..외인 매수세 강화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4.05.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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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열립니다.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78%) 오른 1980.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0억원, 40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12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차익 134억원 순매도, 비차익 399억원 순매수 등 총 26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화학,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1%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종이목재 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업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 보험, 은행, 유통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1% 이상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NAVER (194,600원 ▲5,800 +3.07%)도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52주 최고가 경신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현대제철, 삼성중공업,롯데케미칼, 대우조선해양, OCI 등도 각각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화재, KT&G, LG전자, 삼성물산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87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296개 종목은 약세다.

GKL은 1분기 실적 호조에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한섬은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제약은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소식에 11% 이상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83%) 오른 556.00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88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1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각각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 섬유의류, 반도체, 운송, 종이목재 업종도 강세다. 비금속, 기타제조, 인터넷 업종은 소폭 약세다.

파라다이스가 중국인 드롭액 성장 등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4% 이상 상승하고 있고 상보는 월드컵 특수 기대감에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인터파크INT는 1분기 실적 감소 소식에 3%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동국S&C는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8% 이상 하락하고 있다.

영진코퍼레이션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에 4%대 약세를 기록 중이고 하이비젼시스템은 1분기 영업익 급감 소식에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선물도 강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15포인트(1.23%) 오른 258.90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5원 내린 1022.7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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