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미니 페이스맨' 기반한 픽업 트럭 모델 공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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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페이스맨 어드벤처 픽업 트럭'/사진=유튜브 BMW 채널 영상 캡쳐BMW '미니 페이스맨 어드벤처 픽업 트럭'/사진=유튜브 BMW 채널 영상 캡쳐


BMW 그룹이 '미니(Mini)' 역사상 최초의 픽업 트럭을 제작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가 보도했다.

'미니 페이스맨 어드벤쳐 픽업 트럭(Mini Paceman Adventure Pickup Truck)'이라 명명된 신차는 BMW 그룹이 인턴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발상을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시킨 결과물이다.



전장 4109mm, 전폭 1786mm, 전고 1518mm에 휠베이스 2596mm 크기의 '미니 페이스맨'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미니 페이스맨 픽업트럭'은 A필러와 B필러를 남겨두고 그 뒤에 루프와 C필러 등을 제거했으며 시트 역시 함께 제거했다.

이에 새로운 적재공간을 제작해 장착했으며 루프 위에는 랠리 스타일의 큼직한 램프와 스페어타이어를 적재할 수 있는 루프캐리어를 탑재했다.



또 차의 지붕을 잘라내고 오프로드 타이어도 장착했다.

서치라이트를 적용해 세부적인 디자인이나 실용성을 높였으며 여행 시 유용하도록 리어에는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후크도 장착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BMW 그룹은 '미니 페이스맨 픽업 트럭'의 생산 및 출시는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BMW 최초의 순수 프리미엄 전기차 'i3'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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