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Q 신차 판매 본격화 주목-한화證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2014.04.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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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 (244,000원 ▼3,000 -1.21%)에 대해 2분기에 신차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내수 판매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연찬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소폭(-3.8%) 하회했다"며 "컨센서스를 밑돈 원인은 판관비 비중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인 13.1%를 나타냈고 기타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1.8%포인트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화강세 및 소나타의 노후화 영향으로 인센티브도 상승했다"며 "다만 제네시스 효과 및 국내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0.1%포인트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LF소나타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성수기에 진입하며 리테일 판매 및 믹스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원화강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어느 정도 상쇄되고 판관비 측면에서도 1분기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LF소나타의 내수판매와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가 반영되면서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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