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등 기부

뉴스1 제공 2014.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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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사고 발생 때 아빠된 김장섭씨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에서 영정이 놓여지고 있다. 2014.4.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24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에서 영정이 놓여지고 있다. 2014.4.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1409만원, 가수 겸 영화배우인 엠블랙의 이준(본명 이창선)씨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 첫 딸을 낳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김장섭(39) 계장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 계장은 "저는 첫아이를 얻었는데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며 "그저 죄송한 마음이 들어 작지만 생존자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생존자 구호활동과 피해가족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우선 사용하고 추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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