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5000만원 '쾌척'…소속사도 모르게 선행

머니투데이 이슈팀 신현식 기자 2014.04.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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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 사진=뉴스1박신혜 / 사진=뉴스1


배우 박신혜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스타뉴스는 23일 박신혜가 세월호 사고 구조 지원과 유족들을 위해 NGO 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이하 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협회 관계자는 "워낙 액수가 커 본인에게 유선으로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박신혜가 기부 사실이 크게 알려지길 원하지 않아 협회에서도 이 같은 사항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측도 "소속사도 나중에 기부 사실을 알았다. 본인이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속사에서도 알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신혜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부 행렬이 줄을 잇는게 정말 훈훈하다", "박신혜 나이도 젊은데 통큰 결정을 했다", "박신혜는 몰래 내놓았는데 이렇게 알려져도 되는건가 모르겠다", "이렇게 다들 힘이 되고 싶어하는데 생존자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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