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2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 분향소'를 조문한 뒤 떠나고 있다. 2014.4.23/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책과 함께 여야간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는 기초연금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원내 한 관계자는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의총만 단독으로 열기엔 세월호 침몰로 인한 애도정국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24일 예정된 의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기초연금법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의총은)세월호 관련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라며 "기왕 모였으니 정책 현안들도 의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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