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SDS 화재복구 총력"…주중 카드 정상화

머니투데이 정지은 기자 2014.04.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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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화재에 따른 삼성카드 서비스 장애, 이번 주 내 복구 예정

전동수 삼성SDS 사장(왼쪽)과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전동수 삼성SDS 사장(왼쪽)과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삼성SDS 과천전산센터 화재로 인한 삼성카드 서비스 장애가 이르면 이번 주 내 복구될 전망이다.

원기찬 삼성카드 (39,100원 ▼1,050 -2.62%)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와 만나 "과천전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는 이번 주 내로 복구될 것"이라며 "열심히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동수 삼성SDS 사장도 회의 직후 화재 복구 계획을 묻는 질문에 "빨리 복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삼성SDS 과천전산센터 화재로 지난 20일부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23일 온라인 결제와 결제 문자 알림 서비스는 복구됐으나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카드 등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불가능하다. 제휴 체크카드와 ATM 현금서비스는 전날 모두 복구됐다.

삼성카드 측은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인터넷 시스템과 모바일 관련 데이터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서비스 이용제한에 따른 고객 보상대책으로 △결제 확인 문자알림서비스 일정기간 무상제공 △분실신고 접수 후 전산에 반영되지 않아 발생한 부정사용액 보상 △체크카드 오류 결제에 대한 보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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