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유명 백화점 1층 A 명품 매장에서 판매가 1억4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1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남성 손님 2명에게 반지를 꺼내 보여준 뒤 이 반지가 사라졌다는 매장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이어 직원들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틈을 타 반지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백화점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동원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