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계절밥상, 토종 '하얀민들레' 제철메뉴 출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4.04.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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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토종 '하얀민들레' 제철메뉴 출시


CJ푸드빌의 한식브랜드 '계절밥상'이 충북 충주에서 재배된 토종 식재료 '하얀민들레'로 만든 제철 메뉴를 출시했다. 계절밥상은 '하얀 민들레' 농원에서 직거래로 공수해 온 봄 제철 무침 요리인 '하얀 민들레 국수 무침'을 내달부터 선보인다.

흔히 알고 있는 노란 민들레는 대부분 서양 민들레로 한국 전쟁 이후 곡물이 수입되던 때 전국에 퍼졌다.



반면 토종인 하얀 민들레는 노란 민들레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더디고 습도에 예민하며, 자연 발아율이 낮아 재배 농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얀 민들레는 한방에서 포공영으로 불리는 약재로 쓰이는데,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필수 아미노산이나 폴리페놀 성분이 서양 민들레보다 높은 편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민들레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로이 바타베디안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5가지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며 "하얀 민들레는 보통 4~6월에 꽃을 피워 지금이 제철 재료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밥상은 그동안에도 동아·새싹삼·삼채·붉은수수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제철 건강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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