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사진=뉴스1(AFP)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올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류현진은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며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란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투구수 112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57에서 1.93으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타석에도 3차례 들어섰지만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원정 라커룸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구를 게재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