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1.29%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1%대 상승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는 점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초저금리 지속 발언이 랠리를 이끌었다.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04포인트(0.20%) 오른 1996.25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9억원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5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총 279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77,800원 ▼200 -0.26%)가 0.3% 하락 중이고 한국전력 (21,250원 ▼100 -0.47%), NAVER (194,800원 ▲6,000 +3.18%)가 각각 0.2%, 0.9% 밀리고 있다. 현대차 (242,000원 ▼7,000 -2.81%), 현대모비스 (226,500원 ▲500 +0.22%), SK하이닉스 (174,100원 ▲500 +0.29%), KB금융 (73,900원 ▲1,600 +2.21%), 신한지주 (46,600원 ▲800 +1.7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총 3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31개 종목이 보합세다. 294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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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관련 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가구업계의 성장 확대 전망 속에서 에넥스 (484원 ▲1 +0.21%)가 12%대 급등세다. 에넥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샘 (54,700원 ▲1,000 +1.86%)도 9%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리바트 (7,660원 ▲20 +0.26%)도 5%대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27포인트(0.22%) 오른 567.23을 나타내며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13억원, 51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종이 목재, 정보기기 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화학, 의료정밀기기, 운송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출판 매체 복제, 비금속, 유통 업종은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서울반도체 (9,870원 ▲20 +0.20%)가 1% 낙폭을 나타내고 있고 동서 (18,830원 ▲60 +0.32%),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포스코 ICT (40,500원 ▲250 +0.62%), 에스엠 (85,300원 ▲3,700 +4.53%) 등이 일제히 약세다. 파라다이스 (15,290원 ▼110 -0.71%), CJ오쇼핑 (78,900원 ▲2,600 +3.41%), CJ E&M (98,900원 ▲2,200 +2.3%) 등은 상승 중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6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06개 종목이 보합세다. 하한가를 나타내는 종목은 1개이고 4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다음달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는 차바이오앤 (17,060원 ▲30 +0.18%)이 6%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EMS사업부를 중심으로 3D프린터 사업 진출을 발표한 유진로봇 (8,180원 ▲50 +0.62%)이 5%대 상승 중이다.
코스피200지수 6월물은 전날 대비 0.25포인트(0.10%) 오른 261.6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80원(0.27%) 내린 1034.9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