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 높은 수익성+ 이익 안정성...저평가 상태-키움證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4.04.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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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SBI모기지 (18,000원 0.0%)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이익 안정성을 시현해 이익 성장 시점에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SBI모기지는 고정금리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차환 마케팅을 확대하며 독점적 사업자의 지위를 강화해 오고 있지만 파이가 작아지는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염려가 커져 왔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 지원을 다시 시행하고 있는 등 노력으로 시장 규모의 추가적 축소는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수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이 변동금리 상품이 실적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계연도 2014년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2013년,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0.1배, 7.7배로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낮은 경영 위험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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