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07%) 오른 1994.43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다. 차익 1066억원 순매수, 비차익 2363억원 순매수 등 총 3429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제조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POSCO (401,000원 ▲3,000 +0.75%), SK하이닉스 (190,100원 ▲200 +0.11%), NAVER (184,000원 ▼3,300 -1.76%), 한국전력 (20,000원 ▲200 +1.01%), 신한지주 (49,000원 ▲1,300 +2.73%), 삼성생명 (91,700원 ▲2,800 +3.15%), 현대중공업 (131,900원 ▼2,600 -1.93%), SK텔레콤 (52,000원 ▲200 +0.39%), KB금융 (81,600원 ▲1,500 +1.87%) 등이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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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암묵적 지지선이었던 1050원선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대표적 수출주인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와 현대차 (250,500원 ▲6,500 +2.66%), 기아차 (114,900원 ▲2,200 +1.95%), 현대모비스 (227,500원 ▲500 +0.22%) 등 차 3인방은 급락하고 있다.
상승 상위종목 중에는 금융위원회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개선안 발표에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 우리투자증권 (12,820원 ▼110 -0.85%) 삼성증권 (38,350원 ▲300 +0.79%) 대우증권 (7,800원 ▼20 -0.26%) 한국금융지주 (70,000원 ▲200 +0.29%) 현대증권 (7,370원 ▲10 +0.1%) 등 대형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수혜주로 부상 중인 POSCO (401,000원 ▲3,000 +0.75%) 동국제강 (8,530원 ▼30 -0.35%) 현대하이스코 (57,600원 ▼1,700 -2.9%) 현대제철 (32,350원 ▲600 +1.89%) 등 대형 철강주는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현대비엔지스틸 유니온스틸 (10,500원 ▲200 +1.9%) 세아베스틸 (23,850원 ▲50 +0.21%) 대한제강 (13,460원 ▲40 +0.30%) 등 중견·중소 철강사도 동반 상승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4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고 76개 종목은 보합세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335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은 3일 만에 반등했지만 환율 강세 영향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6%) 내린 553.74를 나타내고 있다.
홈캐스트 (2,790원 0.00%)가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홈캐스트 경영권을 장병권 부회장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파기지국 (1,933원 ▲6 +0.31%)도 가격상한폭까지 올랐다.
씨앤케이인터 (310원 ▲71 +29.7%)는 현 대표이사의 횡령설이 불거지면서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상장폐지를 위해 정리매매 진행 중인 태산엘시디와 쌍용건설은 20~30% 급락 중이다.
선물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2%) 내린 262.50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60원 내린 1042.60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