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 대비 16.34포인트(3.00%) 오른 560.44에 마감했다.
주 초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였지만 이들이 동반 순매수로 전환한 지난 2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됐다. 지난 2일 코스닥은 557.65까지 올랐고 이어 지난 4일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며 마감했다.
지난 한 주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CJ E&M (98,900원 ▲2,200 +2.3%)으로 232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성광벤드 (11,620원 ▲50 +0.43%)(209억원), 인터파크 (15,840원 ▼300 -1.86%)(109억원), CJ오쇼핑 (81,100원 ▼2,200 -2.64%)(93억원)도 매수량이 많았다. 반면 내츄럴엔도텍 (2,465원 ▼55 -2.18%)(1243억원), KH바텍(1076억원), 원익QnC (33,950원 ▼800 -2.30%)(963억원) 등은 순매도폭이 컸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컴투스 (43,150원 ▼950 -2.15%)로 51.84% 뛰었고 에듀박스, 파수닷컴, 이그잭스, 코콤 등도 30% 이상 급등했다. 반면 태산엘시디와 쌍용건설은 90%대 하락세를 보였고 나노트로닉스, 모린스, 터보테크도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