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위원은 올해 에스엠이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며 EXO, 슈퍼주니어-M, 그리고 f(x)가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4월 EXO의 앨범 발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스엠 중국 시장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 연구위원은 에스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39% 증가한 2038억원, 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
EXO는 중국 콘서트 시장의 프론티어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EXO는 2분기부터 약 20회 이상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중국 콘서트 매출액은 64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상품(MD)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올해 EXO의 전체 MD매출액은 최소 56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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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고 출연료 부문의 성장도 예상된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와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은 10여개 이상 광고에 편당 10억원~15억원 규모의 광고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중국 광고 모델료는 국내 대비 평균 약 50% 이상 높다. EXO의 광고 부문 매출액은 중국 내 인지도를 고려할 때 18억원 이상 전망된다.
방영권 판매 부문도 성장성이 기대된다. 'EXO의 쇼타임'은 자회사 SM C&C를 통해 제작됐고 중국 미디어 채널에 판권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방송 예능 제작 부문의 성장성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