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에스엠, EXO의 차이나 삼중주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4.03.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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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에스엠, EXO의 차이나 삼중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31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사진)의 '에스엠-EXO의 차이나 삼중주' 입니다.

최 연구위원은 올해 에스엠이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며 EXO, 슈퍼주니어-M, 그리고 f(x)가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4월 EXO의 앨범 발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스엠 중국 시장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 광고 출연료 부문 및 방영권 판매 부문의 성장도 예상했습니다. 현재 국내 아티스트들이 중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반큼 이 같은 현상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 연구위원은 에스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39% 증가한 2038억원, 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에스엠-신한금융투자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
에스엠은 올해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중국 콘서트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라이브 공연, 페스티벌 수요 증가로 콘서트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EXO는 중국 콘서트 시장의 프론티어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EXO는 2분기부터 약 20회 이상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중국 콘서트 매출액은 64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상품(MD)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올해 EXO의 전체 MD매출액은 최소 56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광고 출연료 부문의 성장도 예상된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와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은 10여개 이상 광고에 편당 10억원~15억원 규모의 광고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중국 광고 모델료는 국내 대비 평균 약 50% 이상 높다. EXO의 광고 부문 매출액은 중국 내 인지도를 고려할 때 18억원 이상 전망된다.

방영권 판매 부문도 성장성이 기대된다. 'EXO의 쇼타임'은 자회사 SM C&C를 통해 제작됐고 중국 미디어 채널에 판권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방송 예능 제작 부문의 성장성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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