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개통 10주년 이벤트 풍성

머니투데이 세종=김지산 기자 2014.03.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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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4월1일 대전 코레일 본사 사옥에서 'KTX 개통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코레일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인사들과 지난 10년간 KTX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선정해 기념패와 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학계, 정계 등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KTX와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기념일 전날인 31일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일반인과 직원으로 구성된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가 기념음악회를 연다.



 고객대상 이벤트도 풍성하다. 4월1일에는 2004년 KTX 개통일 승차권을 매표창구에 제시하면 왕복열차를 무료로 증정한다. KTX 개통일에 출생한 어린이(주민등록등본 제시)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해 무료이용권을 준다.

 당일 10만번째 이용객에게 KTX 10회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당일 운행하는 모든 KTX 열차 내에서 깜짝 추첨을 통해 KTX 2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지난 1년간 코레일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4월 한 달간 코레일톡을 이용하면 100명을 추첨해 KTX 30∼50%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 주요 KTX 정차역에서 즉석사진 찍기, 기념 공연, 이벤트 등을 전개한다"며 "KTX가 국내 대표적 운송수단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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