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 수장에 한성규 SK하이닉스 전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4.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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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28일 정기주총서 사내이사 된 후 확정

이미지센서 전문회사 실리콘화일 (0원 %)의 새로운 수장으로 한성규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 전무(현 시스템IC사업부장)가 선임됐다.

실리콘화일은 안인수 전 대표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하면서 한성규 현 SK하이닉스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고 28일 공시했다. 한 신임 대표는 이날 열린 실리콘화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한 신임 대표는 SK하이닉스 제조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반도체 제조부문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2010년부터는 시스템IC(비메모리반도체)사업부장으로 활동하며 SK하이닉스가 신수종으로 추진 중인 비메모리반도체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 신임 대표는 2011년 이후 실리콘화일 등기임원(기타 비상무이사)으로도 활동하면서 실리콘화일이 개발한 이미지센서 제품에 대한 생산을 책임져왔다. 실리콘화일은 현재 SK하이닉스에서 이미지센서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한편 한 신임 대표는 현재 수행 중인 SK하이닉스 시스템IC사업부장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화일은 SK하이닉스 100% 자회사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구주가 다음달 22일 SK하이닉스 신주로 교환되고, 5월 23일 신주가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성규 실리콘화일 신임 대표↑한성규 실리콘화일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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