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청와대 무인항공기' 대책 마련 지시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4.03.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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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서울상공을 촬영한 소형 무인항공기와 관련, 정확한 내용과 경위 파악과 함께 항공보안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이번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어떤 것인지, 촬영목적은 무엇이었는지, 이와 유사한 무인항공기의 존재와 운영실태는 어떤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야 하다"며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국가기관의 항공보안대책을 마련하라"고 홍윤식 국무1차관을 통해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서는 청와대와 경복궁, 서울시 외곽 등의 모습이 촬영된 카메라 장착 무인항공기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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