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운석 유성 파편, 미래부 "9일 목격된 낙하운석 맞다" 공식확인

뉴스1 제공 2014.03.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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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라인팀 =
12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중촌마을 박상덕(80)씨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밭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발견했다고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14.3.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12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중촌마을 박상덕(80)씨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밭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을 발견했다고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14.3.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이 유성의 파편으로 공식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의 관측 자료를 인용해 "진주 운석은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낙하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6일 극지연구소가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의 운석 여부를 확인한데 이어 낙하운석이라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전국 각지에서 확보된 영상관측자료를 토대로 유성의 궤적을 분석한 결과 운석은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해 남하했으며 1개의 화구(불타는 운석덩어리)가 경남 함양과 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분리돼 진주에 낙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운석 낙하 현상의 특징을 고려할 때 진주 이외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3월 9일 유성에서 나온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덧붙였다.



미래부는 진주 운석의 학술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운석 관리체계 수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진주운석 유성 파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주운석 유성 파편, 진짜 운석 맞네!", "진주운석 유성 파편, 운석 주인 대박 났구나", "진주운석 유성 파편, 이제 박물관에서 볼 수 있겠네", "진주운석 유성 파편, 세상에 이런 일이", "진주운석 유성 파편, 진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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