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장 "투자는 지난해 수준 유지"

[주총현장]분기별 상황 따라 조절할 계획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21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분기 상황에 따라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중국 우시공장 복구비용 2500억원을 포함해 총 3조5600억원을 투자했다. 당초 올해 설비투자에 4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