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사장 "도시바와 M램 개발, 차질없다"

머니투데이 이천(경기)=정지은 기자 2014.03.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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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192,000원 ▲1,900 +1.00%) 사장은 21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도시바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STT-M램'(이하 M램)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일본 도시바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기술유출 혐의를 제기한 것에 대해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고 사실 관계에 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대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협력 중인 M램은 양사 이익을 위해 시작했기 때문에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도시바는 일본 도쿄 지방법원에 낸드플래시 관련 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SK하이닉스를 제소했다. 양사는 2011년부터 M램을 공동개발 중이다. M램은 S램의 고속정보처리 능력과 플래시메모리의 전원이 끊겨도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D램의 고집적화 등 기존 메모리 소자들의 장점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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