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빠르게 민간에 퍼진 이유는 가격이다. 군수 산업에서 시작된 드론은 작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에 이르지만, 개인 취미용으로 나온 드론은 8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원한다면 누구나 쉽게 개인용 드론을 가질 수 있다.
Parrot사의 AR. Drone 2.0 /사진=Parrot 홈페이지
항공 촬영을 위한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주고 녹화도 할 수 있다. 한번에 약 10분간 비행할 수 있다.
◇DJI 팬텀 쿼드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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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AR 드론보다 세련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항공 촬영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다. 원격 조정은 라디오를 이용하기 때문에 최대 원격 조정 거리는 300m에 달한다. GPS 위성과 연결되어 있어 비행자세를 스스로 잡아주고 추락 시 드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비행 중 조종기와 교신이 단절되면 스스로 처음 이륙한 장소로 되돌아오게 설계됐다.
수평 비행 속도는 최대 37km에 달하며, 수직 상승 속도는 초당 6m 정도이다. 항공 촬영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카메라 장착을 위한 마운트가 준비돼있다.
◇블레이드 나노QX
SAFE 기술 시스템을 사용해 안정적인 수평 비행이 가능하며, 만약의 경우에는 조정기의 스위치를 끄면 스스로 착륙하도록 설계했다. 작은 크기로 카메라 촬영이나 여러 센서 등은 탑재되지 않았고 기본 비행에 충실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