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i8' 세계 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3.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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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 'i8' 세계 최초 공개


BMW 'i8'/사진=김남이 기자BMW 'i8'/사진=김남이 기자
BMW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i8'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전 세계 최초의 미래지향적 스포츠카인 'i8'은 BMW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i3'와 함께 프리미엄 주행 범위 안에서 새로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모델로 정평이 나 있다. BMW는 'i 시리즈'를 통해 자사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를 광범위하게 드러낸다.



'i8'에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의 가장 최신 기술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에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을 차량 뒤축에 전달한다. 또 최고출력 131마력에 최대토크 25.5kg.m인 하이브리드 동기모터는 2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을 차량 앞축에 전달한다.



이러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BMW '이드라이브(eDrive)'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신차는 최고출력 362마력에 최대토크 58.1kg.m을 발휘한다.

'i8'은 일반 스포츠카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도달한다. 신차는 약 40km/l의 소형차 연료 효율성과 유럽연합 기준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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