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YTN 캡쳐) 2013.12.17/뉴스1 ⓒ News1
북한 전문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이날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최 총정치국장이 지난달 21일 체포돼 감금상태에 있다"며 "이는 복수의 소식통들의 전언"이라고 밝혔다.
자유북한방송은 "보위사령부는 체포 이후 인민무력부 청사 내 최룡해의 사무실의 모든 문서와 집기를 압수해갔다"며 "최룡해는 현재 보위사령부 내에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최 총정치국장은 지난달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당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북한 매체에 이름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
다만 조선중앙TV가 지난 26일 공개한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에선 김 제1비서의 전용열차에서 함께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에 대해 정부는 확인 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여러 차례 확인을 해봤는데, 정부에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