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집주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초과 공급 등이 맞물리면서 2월 전국 주택 월셋값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4% 하락했다. 수도권(-0.2%)에선 서울과 경기가 각각 0.2%씩, 인천은 0.3% 하락했다.
서울 강북권(0.0%)은 대학가 중심으로 물량이 초과 공급됐지만 신규 수요가 증가하면서 11개월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0.3%)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0.3%)은 영종도 산업시설 이전 확정 등 개발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일부 지역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가격이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4%)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연립다세대와 아파트가 각각 0.2%씩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http://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