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혼, 포드자동차 디자인 접이식자전거 출시

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2014.02.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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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스포엑스에 선보인 다혼의 2014년형 접이식자전거/사진=박정웅 기자지난 20일 스포엑스에 선보인 다혼의 2014년형 접이식자전거/사진=박정웅 기자


접이식자전거 전문기업, 다혼(Dahon)이 포드자동차 디자인을 적용한 접이식자전거를 오는 3월 '타이베이자전거쇼(5~8일)'에 선보인다.

이번 접이식자전거는 포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표적 디자인이 다수 포함됐다고 다혼이 최근이 밝혔다.



가령 1960년대를 주름잡은 '머스탱(Mustang)'의 스피드와 스타일을 본뜨거나 오프로드에서 파워를 자랑하는 'F-150 SVT 랩터'에서 착안한 접이식자전거 모델 등이 그 예다.

다혼은 포드와의 협업 제품 홍보를 위해 이번 타이베이자전거쇼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한다.



다혼은 이 접이식자전거를 먼저 올해 하반기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 시작해 내년에는 나머지 해외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전시회인 유로바이크에서 다혼의 기술과 포드의 디자인을 결합한 접이식자전거 개발에 합의했다.

양사의 협업 범위 또한 포괄적이다. 접이식자전거에서부터 전기자전거, 헬멧, 정비도구, 어패럴 등 용부품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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