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서울대 공동연구는 이번 3차년도 연구 역시,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삶의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실증적이고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종단연구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2010년 1차 조사에서는 4668명의 베이비부머 패널을 대상으로 이들 세대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를 2011년도에 심포지움 개최 및 보고서 발간, 국내외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2014~2015년간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 연구는 2010년부터 구축된 베이비부머 패널 및 추가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 분석을 통해 현재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양상과 주요 이슈를 파악함은 물론, 1, 2차 년도 자료와 통합한 데이터를 구축해 한국 사회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변화상을 이해하고 미래 노년인구의 모습과 그 사회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한국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연구는 비단 이들 인구집단의 삶의 질과 연관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 노인인구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어 정부의 정책입안과 기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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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정진화 서울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이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