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女쇼트트랙 1000m 조 1위로 결승 진출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14.02.2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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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 /사진=OSEN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 /사진=OSEN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박승희에 이어 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판커신, 리지엔러우,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와 경기를 펼친 심석희는 출발 후두 번째에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중국의 판커신과 1,2위 자리를 잠시 다툰 심석희는 3바퀴째부터 인코너를 파고들며 1위에 나섰다.



심석희는 중국 선수들이 무리하게 파고들며 몸으로 부딪히는 과정에도 넘어지지 않고 버텨냈고, 이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조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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