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中 모바일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자-현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4.02.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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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엘엠에스 (6,200원 ▲20 +0.32%)가 중국 모바일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자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엘엠에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3M과 글로벌 모바일용 프리즘시트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며 "3M의 시장점유율은 60%이고 엘엠에스가 40%"라고 말했다.



그는 "엘엠에스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매출비중은 한국 55%, 중국 28%, 일본·대만 17% 순"이라며 "특히 2012년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매출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해 매출액 1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매출 비중은 2012년 7%에서 2013년 28%, 2014년 4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까지 엘엠에스의 매출은 스마트폰용 중소형 프리즘시트가 전체의 80%를 차지해 수익성이 양호한 중대형 비중(20%)이 낮았는데 올 1분기부터는 상섬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로컬업체들의 태블릿PC, 노트북에 적용되는 중대형 프리즘시트 공급이 시작되면서 중대형 매출비중이 4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엘엠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9%, 98% 증가한 1887억원, 333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8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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