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5000원' 의미있게 쓰는 방법?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2014.02.14 10:00
글자크기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나눔음악회, 16일 오후1시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지난해 12월 소리선물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연주 끝에 활짝 웃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지난해 12월 소리선물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연주 끝에 활짝 웃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만약 음악이 없다면 우리 삶은 얼마나 무미건조할까. 음악은 흥을 돋우기도 하고 때론 마음의 위로를 안겨주기도 하며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특히 클래식음악은 깊은 역사만큼 전세계에 걸쳐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오는 16일(일) 오후 1시, 서울 KT 광화문지사 1층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음악 선율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입장료는 커피 한 잔 값에 해당하는 5000원. 입장 연령을 제한하지 않아 어린 자녀들도 즐길 수 있으니 교육적으로도 좋은 기회다. 바로 머니투데이와 함께하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나눔음악회에서다.



이 음악회는 머니투데이가 '나눔 콘서트-5000원의 클래식'을 모토로 대중에게 클래식음악을 친숙하게 소개하고 소외된 이웃돕기를 위해 마련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콘서트를 연다.

이번 달에는 송세진의 피아노 연주로 헨델의 '라르고'와 라흐마니노프-하이페츠의 '첼로 소나타 사 단조 19번'을 듣게 되고, 송원진이 들려주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페트류슈카', '러시아 춤' 등을 만날 수 있다.



매달 다른 레퍼토리로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 음악회는 클래식 입문자들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연주자들이 쉬운 해설을 곁들인다.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 보청기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니 음악도 즐기고 자연스럽게 나눔에도 동참하게 되니 마음도 훈훈해 진다.

재능기부 연주자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은 2008년 베토벤 전곡 완주에 이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여주인공 두루미의 실제 연주자이며,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한국예술진흥원의 신진 예술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슬라브 음악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머니투데이와 함께하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 일 시 : 2014년 2월16일(일) 오후 1시
- 장 소 : 서울 KT 광화문지사 1층 올레스퀘어 드림홀
- 출 연 :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피아니스트 송세진
- 가 격 : 5000원(1인), 선착순 200명
- 프로그램
1. 헨델 '라르고'
2. 라흐마니노프-하이페츠 '첼로 소나타 사 단조 19번 중 안단테'
3. 차이콥스키 '멜로디 작품번호 42-3'
4. 브루흐 '콜 니드라이 작품번호 47'
5. 스트라빈스키 '발레 페트류슈카' '러시아 춤' '페트류슈카의 집' '사육제 주간'

- 후 원 : KT
- 예 매 : 바로가기☞ nanum.mt.co.kr
- 문 의 : 머니투데이 사업국 (02)724-7750

이번 주말, '5000원' 의미있게 쓰는 방법?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