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인민은행 유동성 공급에 상승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4.0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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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춘제(설) 연휴를 앞두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2포인트(0.3%) 상승한 2038.51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4포인트(0.3%) 내린 1079.84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오는 31일부터 춘제 연휴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강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춘제를 앞두고 시중에 1500억 위안(약27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는 소식에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공상은행이 0.89%, 민생은행이 1.99%, 농업은행이 2.17% 각각 상승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BYD 공장을 방문해 정부가 관용차로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를 써야 한다고 말한 후 3% 뛰었다. 이날 증시에 데뷔한 산시석탄은 14% 급등했다.

대만 증시는 춘제를 앞두고 최종 청산 결제를 위해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휴장한다. 30일부터 6일간은 춘제 연휴로 휴장한 뒤 2월 5일에 거래를 재개한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5.5포인트(0.02%) 오른 2만1981.5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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