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집계한 결과 전체 인구수는 12만 4615명으로 세종시 출범 직후(2012년 7월 말) 보다 18.3%(1만 9266명)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전체 세대수는 5만45세대로 6681세대(15.4%) 늘었다.
이 같은 인구 현황은 불과 1년 전(2012년 말)과 비교할 땐 9299명(8%), 세대수는 3453(7.4%)세대가 늘어난 것이다.
자료제공=세종시
인구 및 세대수 증가가 가장 뚜렷한 지역은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이주공무원 등의 주요 주거지역인 한솔동과 세종시의 주요상권 및 인구가 밀집한 조치원읍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인구현황 기준 한솔동 인구수는 2만4082명으로 전년 대비 32.7%(5930명) 증가했고 세대수는 7695세대로 33.2%(1917세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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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내국인 인구수는 4만7401명, 세대수는 1만8807세대로 전년 대비 각각 7.6%(3367명)와 8%(1388세대)가 증가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 인구증가 원인은 출생·사망에 의한 자연증가보다는 2012년과 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공무원과 그 가족의 이주에 의한 직업 및 교육, 주택과 같은 사회변동에 의한 원인으로 파악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