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방한 슈즈 코디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2014.01.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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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따뜻하게…보온성과 디자인을 곁들인 남녀 방한 슈즈 스타일링

해가 갈수록 강추위가 더해간다. 이런 추운 날씨에 보온성을 가미한 아우터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이템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디자인과 보온성을 더한 방한슈즈들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의 여성에게만 국한되어 있었던 방한 슈즈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남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쉽게 차가워지는 발을 따뜻하게 지켜 줄 여성 방한 부츠



/사진=지숙 블로그, 금강제화, 락피쉬 제공/사진=지숙 블로그, 금강제화, 락피쉬 제공


한겨울 날씨에는 손과 발이 쉽게 차가워져 더욱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건강에도 많은 연관이 있기에 더욱 신경 써줘야 할 부분이다. 실내에 있어도 발이 시려 울 때가 많은데 이럴 땐 방한 부츠로 발을 따뜻하게 관리해보자. 몇 년 전만 해도 주로 양털로 만들어진 어그 부츠 스타일이 주로 많았지만 눈과 비가 오는 날 쉽게 더러워지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새로운 형태의 방한 부츠 스타일이 나오고 있다.

/사진=쏘렐, 노스페이스 제공/사진=쏘렐, 노스페이스 제공
방한 부츠는 자칫하면 다리가 굵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하의와
비슷한 색깔을 매치하면 다리가 더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마땅히 코디할 하의가 없을 때에는 간편한 레깅스나 스키니 진으로 다리 라인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키가 작은 여성은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방한 부츠를 신으면 조금 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청바지나 스키니에도 두루 어울리는 남성용 방한 부츠

/사진=에이글 제공,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사진=에이글 제공,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특히 여자들만 신었던 어그 부츠가 남성들에게 부담스러운 아이템이었다면 최근 디자인과 실용
성에 충실한 남성용 방한 부츠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쉽게 더러워지고 미끄러지는 겨울 부츠의 단점을 보완해 일명 '덕 부츠'나 '패딩부츠'가 새롭게 출시 되고 있다. 덕 부츠는 오리 발모양과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과거 미국 사냥꾼들이 신던 부츠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와 비와 눈에도 끄떡없이 지켜줄 다양한 종류의 방한 부츠는 미끄럼방지 기능까지 더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리뉴얼 된 방한 부츠는 캐주얼 한 청바지나 스키니에 두루 어울리며 스키장을 비롯해 시즌 레포츠 룩에도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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