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보다 0.37% 오른 6755.4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 역시 전장에 비해 0.83% 상승한 9506.20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도 0.83% 뛴 4262.6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이날 전장에 비해 0.74% 오른 329.4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실업자 수가 직전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던 시장 전망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독일 노동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했다.
유럽연합 통계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지난해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속보치가 전년에 비해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기록한 0.9% 상승과 시장 전망치 0.9% 상승에 못 미친 것이다.
이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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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 살펴보면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크레딧 애그리콜 SA 주가가 프랑스 증시에서 6.08% 올랐고 코메르츠은행 주가는 독일 증시에서 5.5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