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통진당 의원 "민영화 아니면 특별법 만들자'

뉴스1 제공 2013.1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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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조계사 찾아 "다 같이 원만한 해결책 만들어야"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후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은신 중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극락전에서 박 부위원장을 면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후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은신 중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극락전에서 박 부위원장을 면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박태만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지도부 4명이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 인사들도 속속 모습을 비치고 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 이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모습을 비춘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은 "지금 노조에서 바라는 건 이런 식의 무지막지한 탄압이 아니라 사회적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며 "노조가 지금 철도민영화를 막기 위해서 나선 것이기 때문에 정부, 정치권, 노동조합, 시민사회 등 단체가 다 같이 원만한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의 입장은 자회사에 대한 면허를 내지 말라는 것"이라며 "다시 이사회를 열어서 자회사를 철회하라는 것이 저희 입장이지만 다른 의견들을 정부에서 내니까 평화적인 대화를 하자는 것이고 민영화가 아니라면 특별법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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