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마블화이트.
24일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11월까지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1900만대가 넘었다. 12월 판매량까지 고려하면 2000만대 초반대로 예상된다.
동영상 소비가 많은 국내 사용자들이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찾은 결과다.
3위 역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3'다. 갤럭시S3는 상반기 내내 갤럭시노트2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올해에만 200만대 이상 팔렸다.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갤럭시S3를 합친 판매량은 783만대다. 올해 사람들이 구입한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중 하나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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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중 절반은 삼성 스마트폰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옵티머스G 프로'와 '옵티머스G'가 각각 100만대, 69만대가 팔리면서 그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최근에 내놓은 'G2'를 61만대 판매해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이밖에 팬택의 '베가 R3'와 '아이폰5'가 각각 65만대, 60만대 팔렸다. 팬택은 베가 R3외 올해초 금속으로 테두리를 두른 '베가 아이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5 후속으로 내놓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도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