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2013 런베터' 영예의 대상팀은?

머니투데이 강상규 미래연구소M 소장 2013.1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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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앤퍼셉션, 아주대 학생팀 대상 차지…상금 1천만원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3 런베터' 결선에서 영예의 대상은 아주대 학생팀인 센스앤퍼셉션 (김마야(가운데), 최종민(오른쪽))에게 돌아갔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왼쪽)가 시상을 하고 있다. / (사진= 최부석 기자)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3 런베터' 결선에서 영예의 대상은 아주대 학생팀인 센스앤퍼셉션 (김마야(가운데), 최종민(오른쪽))에게 돌아갔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왼쪽)가 시상을 하고 있다. / (사진= 최부석 기자)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3 런베터(RUN BETTER 창업 경진대회)' 결선에서 아주대 학생팀인 센스앤퍼셉션(Sense and Perception)이 대상을 차지, 1천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총 7개팀이 열전을 펼친 이날 결선에서 센스앤퍼셉션은 정확한 택배 도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7명의 심사위원과 50명으로 구성된 창업 투자평가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리고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 최우수상엔 좋아하는 축구경기를 스마트한 방법으로 시청하고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한 또 다른 아주대 학생팀인 더블케이(Double.K)에게로 돌아갔다.

우수상은 여행객에게 맞춤형 음식점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국민대 학생팀인 토푸랑이 차지, 300만원의 상금을 걸머줬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센스앤퍼셉션의 김마야(24)씨는 "처음으로 참가한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최우수상을 걸머쥔 같은 아주대 학생팀인 더블케이의 김영휘(27)씨도 이번 창업대회가 첫번째 창업대회라며 "같은 대학에서 2개의 학생팀이 모두 수상한 점"에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다른 발표팀과 달리 팀원이 1명뿐인 토푸랑의 임소미(22)씨도 심사위원과 창업 투자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상력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뽑는 '2013 런베터' 대회는 SW(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경영혁신 방안을 찾고 유능한 인재와 스타트업(초기기업) 발굴을 위해 SAP코리아가 주최한 행사로 지난 3개월 간 150개 팀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본선 및 결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SAP 인턴십 및 프로젝트 경력 인정 △창업진흥원 보육센터 입주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 △정부기관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 지원 △최신 기업용 비즈니스 IT 교육 무료 수강 혜택이 제공된다.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SAP코리아 '2013 런베터' 결선 시상식 / (사진= 최부석 기자)<br>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SAP코리아 '2013 런베터' 결선 시상식 / (사진= 최부석 기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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