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마사고다케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NHK
일본 방송 NHK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쯤 일본 도야마(富山)현 북알프스 마사고다케(眞砂岳·해발 2861m)에서 길이 600m 정도의 눈사태가 발생해 등산과 스키를 즐기던 남성 4명과 여성 3명 등 총 7명이 휩쓸려 헬기로 병원에 수송됐으나 전원 사망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82년 3월 나가노현 야쓰가타케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12명이 숨졌고 1995년 1월에는 나가노현 중앙알프스에서 6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