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눈사태, 북알프스 등산객 7명 전원 사망

머니투데이 이슈팀 방윤영 기자 2013.1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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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알프스 마사고다케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NHK일본 북알프스 마사고다케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NHK


일본 북알프스 마사고다케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방송 NHK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쯤 일본 도야마(富山)현 북알프스 마사고다케(眞砂岳·해발 2861m)에서 길이 600m 정도의 눈사태가 발생해 등산과 스키를 즐기던 남성 4명과 여성 3명 등 총 7명이 휩쓸려 헬기로 병원에 수송됐으나 전원 사망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82년 3월 나가노현 야쓰가타케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12명이 숨졌고 1995년 1월에는 나가노현 중앙알프스에서 6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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