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전위원회 한국군 수석대표 서형석 소장 취임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3.11.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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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신임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한국군 수석대표/사진=국방부 제공서형석 신임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한국군 수석대표/사진=국방부 제공


유엔군사령부는 군사정전위원회(군정위) 제17대 한국군 수석대표로 서형석 육군소장(55·육사 37기)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소장은 군정위 수석대표와 함께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참모장과 지상구성군사령부 참모장 직을 겸직하게 된다.



군정위 수석대표는 유엔군사령관의 지침에 따라 평시 정전협정 준수 및 관리 임무를 수행하며,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다국적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서 소장은 육사 37기로 임관해 육군본부 교육훈련처장 및 제1보병사단장을 역임했고 취임 전 제3야전군사령부 참모장직을 수행했다.



군정위 수석대표는 1991년 3월 처음으로 한국군 황원탁(육사 18기) 소장이 임명된 이래 22년 동안 한국군 장군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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