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3Q 부진한 실적발표에 2%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3.10.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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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9,920원 ▼230 -2.27%)이 지난 3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약세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1100원(2.68%) 내린 3만99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5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20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36.7%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757억원, 당기순이익은 1686억원으로 각각 11.9%, 39.2% 감소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했다"며 "특히 이번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률이 5.8%에 그치면서 지난 2년간 최저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이익률이 개선될 여지는 여전히 높다"며 "분기별 매출믹스변화에 의한 단기실적의 일시적 하회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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