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오르자 사납금도 올랐다" 택시기사 고공농성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3.10.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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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오르자 사납금을 올렸다"고 택시회사에 항의하며 송전탑 고공 농성을 벌인 택시기사가 4시간여만에 구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와 도봉소방서는 택시기사 오모씨(53)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쌍문동의 한 공원 송전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다가 구조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택시기사들이 회사에 내야 하는 수입 중 일부인 사납급이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을 따라 같이 올라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피로감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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