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사진제공=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 샌디에고 호텔에서 열린 인텔캐피탈 투자자대회 '글로벌서밋'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컴퓨팅은 점점 더 개인화 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연결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투인원(two-in-one)PC(태블릿PC와 울트라북P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PC) △울트라 모빌리티(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등을 핵심 전략의 키워드로 꼽았다.
한편 지난 5월 폴 오텔리니의 뒤를 이어 인텔의 수장이 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이날 연설에서 혁신과 통합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인텔의 수많은 솔루션을 제품화·상업화하는 것을 임기 중 최대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텔 CEO가 되고 보니 나도 몰랐던 수많은 혁신적 기술이 있다"며 "이것을 상업화·제품화 하는 게 가장 힘든 문제이지만, 나의 역할은 그 것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는 것이고, 이게 성공한다면 인텔은 매우 놀라운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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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글로벌서밋'에서 인텔의 글로벌 투자 조직 인텔캐피탈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바일 기술 분야 등 전세계 9개국 16개 기술기업에 총 6500만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텔캐피탈은 전세계 혁신적 기술 스타트업 및 일반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1991년 이래 전세계 54개국 1322개 기업에 110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